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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봉 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 이춘석 사무국장(왼쪽 두 번째), 김석기 국가보훈처 과장(왼쪽 다섯 번째) 및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미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우미건설이 지난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인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은 국가유공자 후손 175명에게 총 3억4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우미희망재단은 서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2022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을 통해 중‧고등학생 각 100만원, 대학생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우미희망재단은 18년 간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기억하기 위해 그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을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약 1600명에게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처,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나라와 국민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우리나라 영웅들의 호국보훈을 위해 후손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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