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광동제약(009290)은 올해부터 삼다수가 새로운 상품으로 추가되면서 1분기 매출액이 33.4%나 증가했다.
올해 연간으로는 34%가 성장할 수 있을 전망. 외형이 성장하면서 이익도 자동적으로 증가하는 영업실적 선순환이 가능한 대표적인 기업으로 평가된다.
광동제약은 제약사이면서 기능성 음료에 독특하게 특화된 기업이다. 품목별로 보면 경쟁품목이 있지만 매출 전체적으로 보면 비슷한 경쟁사가 없는 상황이다. 청량 기능성 음료는 대부분 음료회사에서 생산, 판매한다.
제약사에서 기능성 음료를 특화해 생산 판매하는 기업은 많지 않다. 따라서 광동제약은 의약품 컨셉트의 기능성 음료에 특화한 제약사로 분류할 수 있다.
특히 기능성 음료의 개발 생산, 마케팅과 유통의 3박자를 잘 갖추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제주도 개발공사가 광동제약과 손을 잡은 배경에는 이러한 장점도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대투증권은 “광동제약은 최근 커피제품 등 다양한 제품의 론칭을 시도하고 있어 안정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업이다”며 “추가적인 제품 론칭을 통해서 아직도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이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능성 음료의 영업마진이 제약사보다는 낮지만 외형의 고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동반 증가하는 대표적인 기업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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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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