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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철광석 가격의 추가 급락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시황 반등을 기대하는 것도 아직 이른 상황이다.
중국 철광석 수입 가격이 연래 최저치인 톤당 115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추가 급락보다는 횡보세가 예상된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5월 철광석 운임이 반등함에 따라 철광석 수입 증가율은 둔화되는 한편 중국 철광석 광산의 한계 생산원가 116달러 이하에서는 감산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 PMI 개선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에는 수요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홍진주 애널리스트는 “원료 가격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시황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올해 하반기 원료 가격 예상 밴드는 115~120달러로 횡보세가 예상되고, 중국의 판재류 유통 재고 증가세는 여전히 시황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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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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