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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임은희 기자 = 남해에서 멸종위기의 새를 카메라 렌즈에 담아온 장성래 작가의 ‘보물섬 남해의 새’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2013 세계환경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5일부터 23일까지 남해유배문학관 전시로비에서 진행되며, 흔히 접하기 어려운 팔색조 긴꼬리딱새 등 30여점의 새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장성래 작가는 남해에서 태어나 5여년 전부터 고향의 새 사진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2회에 걸쳐 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고,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도 총 4회에 걸쳐 입상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남해바라길 상징물 전국 공모전에서 그가 제안한 ‘팔색조’가 당선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은희 NSP통신 기자, vividl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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