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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향상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을 조사해 단열창호 및 보일러 교체 등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시행해 에너지 절감을 실현하고, 방범시설, 부엌·화장실 개보수를 통해 생활불편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3년 이내 다른 집수리 사업으로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자가 주택이나 건축물 소유자가 동의한 임차 가구다.
군은 신청이 들어온 가구에 대해 다음달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조사를 해 보수가 시급한 주택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가구 1호당 500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투자해 리모델링이 진행되며 올해는 총 3억원(국비-복권기금 50%, 군비 50%)의 예산을 들여 60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저소득층 군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추진에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한다”며 “특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펴 필요 가구 발굴 등에 더욱 집중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희망의 집 고쳐주기’사업으로 시작한 저소득층 그린 리모델링 사업은 2022년까지 관내 1193호에게 집수리를 지원해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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