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가 이달 15일 개봉 예정(2월 17일 북미 개봉)인 마블 히어로물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등장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다이내믹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를 기념해 폭스바겐은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한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실시한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감독 페이튼 리드)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해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주인공 스캇 랭(폴 러드)과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의 패밀리카로 등장해 민첩한 주행 성능과 함께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를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ID.4 GTX는 지난해 9월 국내 출시된 순수 전기차 ID.4의 고성능 버전으로, ID.패밀리 최초의 고성능 모델이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제작된 모델 가운데 최초로 듀얼 모터와 사륜구동(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ID.4 GTX는 프런트 및 리어 액슬 각각에 전기 구동 모터를 탑재해 최대 220㎾(299hp, 295PS)의 전기 출력을 낸다. ID.4 GTX는 7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WLTP 기준 480㎞에 달하며 125㎾ 급속 충전 시 약 30분 충전으로 300㎞를 주행할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에 도달하는 시간은 3.2초,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6.2초다. 전자적으로 제한되는 차량의 최고 속도는 시속 180㎞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