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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SK디앤디(210980.KS)는 2022년 연간 영업수익 5634억원으로 전년대비 36.1% 감소했다. 2021년 제주 조선호텔 매각, 역삼동 토지 등 대규모 실적 인식이 집중적으로 이뤄진 기저효과로 부동산 부문의 외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정책 변경으로 과거 지분법으로 인식한 실적이 영업수익으로 변경된 점도 외형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 부문은 연료전지 등 주요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성장을 지속하는 중이다. 영업이익은 64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69.3% 감소했다. 부동산 부문은 이번 분기 당산 생각공장 결산 마감에 비용이 일시 정산되며 적자로 전환되었다.

그럼에도 연간 기준 10% 후반 높은 마진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에너지 부문은 군위 풍백 풍력 프로젝트 진행과 음성 연료전지 완공으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했고 ESS도 견조한 실적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재선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현재 보유 중인 파이프라인은 3GW 규모로 점차 확대되는 흐름으로 일부 자산의 경우 EPC뿐만 아니라 직접 운영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며 “에너지 인프라 펀드 글렌몬트와 JV 설립으로 80MW 규모 태양광 설비 자원을 매입할 예정이며 이후 O&M, 전력중개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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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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