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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북미 법인,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 사명 변경…“글로벌 시장 본격 공략할 예정”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3-02-06 09: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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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미국, 캐나다 등 북미 환경·에너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법인 BETEK의 사명을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 아메리카스(SK ecoplant Americas)는 앞으로 기존 연료전지 사업은 물론 추가적인 환경·에너지 분야 사업 확장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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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명 변경도 북미 현지에서 SK에코플랜트의 입지를 다지고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환경·에너지 분야 선진 시장인 북미지역 공략의 첨병으로 삼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특히 전력소비량이 많은 데이터센터 등 상업시설이나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요한 병원 등 필수 시설에 연료전지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와 달리 간헐성이나 변동성 없이 24시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현재 연료전지는 미국 내 상대적으로 높은 전력가격 및 낮은 연료가격을 기반으로 경제성을 확보하기 용이하고 이상적 도심형 분산전원으로 그 수요가 높다.

이에 SK에코플랜트는 연료전지분야에서 사업개발 및 EPC(설계·조달·시공)부터 열 공급형 솔루션, 연료다변화 등 응용기술 개발까지 완비한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큰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래에너지로 각광받는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물을 분해해 만든 탄소 배출 없는 수소) 사업, 그린암모니아 등 북미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는 “북미지역은 최근 각종 정책 지원으로 환경·에너지 사업이 본격 확대되고 있어 SK에코플랜트가 글로벌 환경·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요충지”라며 “기존 연료전지 사업을 포함해 수전해를 통한 그린수소 사업, 그린암모니아를 통한 수소 운송, 유통,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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