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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동행투어' 새롭게 오픈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3-02-01 18: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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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이달부터 시간여행마을 일원 대표관광지 투어 프로그램인 ‘동행투어’의 새단장을 마치고 관광객들에게 선보인다.

시에 따르면 ‘동행투어’는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돼 있는 시간여행마을 일원의 대표 관광지를 2개 코스로 구성해 문화관광해설사의 풍부한 해설과 함께 도보로 동행하며 여행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군산근대문화유산 관광의 랜드마크인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옛 군산세관)이 지난해 12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함에 따라 이달 정식으로 코스에 포함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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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코스(모던로드)는 신규포함(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박물관) - 장미갤러리 - 근대미술관 - 근대건축관 - 진포해양테마공원으로 이어지며 소요시간은 2시간 정도이다.

B코스(타임로드)는 신규포함(근대역사박물관 - 호남관세박물관) - 초원사진관 - 일본식가옥 - 말랭이마을 - 동국사로 이어지며 약 2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기존에 A코스(모던로드)와 B코스(타임로드)는 중복코스 없이 운영돼 왔으나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이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인만큼 어느 코스를 선택하더라도 근대문화유산탐방의 아쉬움이 없도록 2개 코스에 모두 반영해 완성도 있는 투어코스를 마련했다.

출발지는 주차 공간 확보 및 동선 연결성을 위해 군산근대역사박물관으로 변경했으며 2개 코스 오전(A코스 10시 30분, B코스 10시), 오후(A코스 2시, B코스 1시 30분) 각 1회씩 총 4회 운영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호남관세박물관이 리모델링 후 개관함에 따라 군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행투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군산관광의 이미지를 높이고 군산시가 근대문화유산의 대표 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기억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른 투어 프로그램들과 차별화된 ‘동행투어’만의 장점은 사전 예약할 필요 없이 약속된 시간에 출발장소에서 1명이라도 모이면 해설서비스가 제공된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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