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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천일정기화물자동차(이하 천일화물)는 29일 오후 부산시 강서구 소재 C&S국제물류센터에서 한·일 정부관계자 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일 더블넘버 새시 통행개시 세레모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한·일 양국 번호판을 동시에 부착한 피견인 차량을 통한 물류운송이 가능하게 되어 기존에 발주에서 도착까지 최대 45-60일간 소요되던 운송기간이 6일로 단축된다.
이번 한·일간 더블넘버 새시 통용은 지난해 7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4회 한중일 교통물류장관회의에서 합의한 피견인 트레일러 시범사업 시행의 일환으로 가능하게 됐다.
한편, 천일정기화물자동차는 1956년 부산에서 설립되어 조달물류(SCM), 택배, 철강운송, 컨테이너운송, 물류IT, 국제물류 등 물류 전반에 걸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표적인 물류기업으로 GM KOREA, 르노삼성자동차 등과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의 부품을 조달하고 있으며 GM 본사로부터 2011년~2012년 2년 연속 우수협력업체로 선정되는 등 물류업무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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