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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리뷰

현대·기아차 4월 브릭스 판매↑…중국 시장 확대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3-05-30 01: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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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올해 4월 브릭스(BRICs) 자동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269만대를 기록했다.

중국과 브라질이 돋보였다. 중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84만대, 브라질에선 29% 늘어난 33만대가 판매됐다.

경기 부진 여파가 지속된 인도(27만대, -6.4%)와 러시아(25만대, -8%)는 자동차 판매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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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은 4월 BRICs 시장에서 22만대(+19% YoY)를 판매했다. 판매증가율 측면에서 브라질 시장에서의 성장이 가장 돋보였다. 'HB20S’의 출시로 판매가 103% 늘었다.

중국에선 랑둥, K3 등 C 세그먼트 차량 판매 호조로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4월 BRICs 시장 점유율은 8.1%(+0.6%p YoY)까지 상승했다. 중국을 포함해 4개 시장에서 모두 선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중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모두 20% 넘게 증가한 영향이 크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의 경쟁우위(GM, VW에 이어 판매 3위)는 시간이 지날수록 부각될 전망이다.

세계 4위 자동차 시장인 브라질에서의 성장도 돋보인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현대차그룹은 원/달러 환율조건과 주말특근 합의 등으로 2분기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며 “다만, 3분기 임금단체 협상은 우려되는 점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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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곤 NSP통신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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