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성철 기자 = 광양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광양시민원탁 ‘공동’(이하 ‘공동’)에 참여할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동(공정과 동행)’은 문화도시 의제 발굴 및 분야별 시민 의견 수렴, 학습공동체 형성 등 문화도시의 가치와 방향성을 함께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2017년부터 추진해 온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 시민협의체의 연장선으로 지난해 2월 시민원탁 ‘공동’으로 새롭게 확대 편성하고 10개 분야 7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올해 ‘공동’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문화도시 예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 10개 분야[여성, 청년, 청소년(아동), 다문화, 신중년, (시각)예술, 예술교육, 농촌, 공연문화, 경제산업]로 세분화했던 것에 2개 분야(환경, 6차 산업)를 더 추가해 1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위원은 개인뿐 아니라 단체의 대표나 소속 직원들도 신청 가능하며, 시민 위원 중 운영위원으로 뽑힌 위원은 문화도시를 함께 만들어가는 전담반(TF)의 역할을 담당한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시민 위원의 수와 활동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의견을 폭넓게 담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 위원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청,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서는 이메일로 제출 가능하다.
NSP통신 김성철 기자 kim7777@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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