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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농협중앙회는 오는 29일 서대문 본관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불량식품 척결 및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상호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생산·유통단계 농·축산물의 안전관리, 식품안전인증(HACCP) 업무협력과 부정·불량식품에 대한 정보공유를 강화해 우수 국산 농·축산물, 가공식품의 소비를 장려하고,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데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MOU를 통해 양 기관은 농·축산물의 생산단계 교육 및 홍보, 농·축산물 안전성 확보 및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부정·불량식품 등에 대한 정보, 위해물질 분석, 위해성여부에 대한 기술적 자문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농협은 MOU 체결을 계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상호공조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전 예방적 식품안전시스템 도입 등 식품안전관리시스템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은 전국 2100여개의 하나로마트와 100여개의 식품공장 등에 대한 안전한 먹거리 생산·유통을 통해 우수한 국산 농·축산물의 소비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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