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2022년 한 해 동안 써클차트를 빛낸 주인공은 아이브(IVE)와 방탄소년단(BTS), 임영웅, 블랙핑크(BLACKPINK)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써클차트를 운영하는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13일 “2022년 연간 써클차트에서 아이브, 방탄소년단, 임영웅, 블랙핑크가 활약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아이브는 ‘LOVE DIVE’(러브 다이브)로 글로벌K-pop(케이팝), 디지털, 스트리밍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에 등극해 2022년 론칭된 써클차트 글로벌K-pop차트 첫 연간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4월 5일 발매된 ‘LOVE DIVE’는 발매 차주인 16주차부터 3주 연속 글로벌K-pop차트 1위를 유지해 4월 월간차트에서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또한 발매 후 11월까지 월간 글로벌K-pop차트 Top10 내에 랭크돼 2022년 글로벌 팬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은 곡임을 증명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6월 발매한 ‘Proof’(프루프)로 앨범차트와 리테일 앨범차트 1위에 랭크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7년 연속 앨범차트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이자 2019년 론칭된 리테일 앨범차트에 4년 연속 1위에 랭크된 역대 리테일 앨범차트의 유일한 연간 1위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방탄소년단은 또 2020년 발매한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 7)으로 2022년 11월 써클인증 5Million(밀리언)을 받으며, 써클인증 이래 최초의 5Million 인증을 받은 그룹이 됐다.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다운로드차트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다운로드차트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됐다. 지난해 5월에 발매된 이 곡은 당해 연도 주간 다운로드차트에서 총 9번의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케이팝의 글로벌 인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소셜차트2.0에서는 블랙핑크가 연간 1위를 차지했다. 이 그룹은 8월 월간차트에서 순위 역전해 1위를 차지한 후 5개월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2022년 연간 소셜차트2.0에서 가장 큰 순위 상승을 보여준 아티스트는 제시(Jessi)와 (여자)아이들이었다.

한편 2022년 연간 써클차트는 오늘(13일) 오전 11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