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황재석)이 스마트 병동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일 계명대 동산병원 192병동에서 이세엽 의료원장, 황재석 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스마트 병동 구축은 스마트 병원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입원환경 개선 및 고도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 말까지 추진됐으며 191, 192병동(계명대 동산병원 19층)에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를 정비해 스마트 병동 구축을 완료했다.
스마트 병동 시스템은 크게 ▲베드사이드 스테이션(Bedside Station) ▲병실, 병상 정보 사이니지 구축 ▲모바일 앱 입원부문 기능 고도화로 구분된다.
베드사이드 스테이션은 태블릿 단말기에 환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들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기존 수작업 방식의 종이라벨 교체 등 환자통합관리를 위한 어려움을 스마트 사이니지를 설치해 보완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앱 고도화를 통해서는 입원 환자의 치료 여정에 따라, 더욱 편리하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환자 경험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베드사이드 스테이션 구축으로 입원 환자들의 편의성이 대폭 확대됐다.
회진안내, 오늘의 검사 및 약, 수술일정 등이 입원환자 맞춤형 서비스로 실시간 제공되며, 이밖에도 진료비 조회 입/퇴원 안내 서비스도 제공해 전체적인 입원 환경 서비스 개선을 이뤄냈다.
황재석 병원장은 “이번 스마트 병동 구축을 통해 스마트 병원의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전체 병동으로 스마트 병실 시스템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입원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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