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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두산중공업베트남(두산 Vina, 이하 두산 비나)이 최근 4개의 4400 톤 다단계 플래시 담수화 증발기 설계, 건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 담수화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Yanbu 인근의 수십억 상당의 전력, 수자원 사업의 일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에서 건설될 이 거대한 담수화기는 각각 축구장 크기이며 설치 후 바로 사용 가능 하고 약 120 만 명의 수요에 충분한 물을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 비나에 의하면 이 담수화기는 2014 년 Dung Quat 경제구역의 공장에서 선적될 예정으로 크기생산능력 측면에서 지금까지 설계됐던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각각의 담수화기는 바닷물로부터 하루 2000만 갤런, 약 9100만 리터의 신선한 물을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앞서 올해 초 두산 비나는 3 개의 비슷한 담수화기를 완성해 동부 사우디 아라비아의 Ras Al Khair 담수화 프로젝트를 위해 선적한 바 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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