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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지난해 12월 34만7340 판매…전년 동월比4.0%↑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3-01-03 17: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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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누적판매, 394만 4579대…전년比 1.4%↑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현대차가 지난해 12월 34만7340대 판매 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대비 4.0%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누적판매는 총 394만 4579대 판매하며 전년대비 1.4% 증가에 그쳤다.

2022년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재 확산세,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인플레이션 확대 및 경기 불황 등의 영향으로 국내 판매가 다소 감소했지만 미국, 유럽 및 신흥시장 등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회복되고 현대차의 주력 차종 및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 호조가 이어지며 해외 판매는 늘었다.

현대차는 2023년 ▲시장 변화 탄력 대응 ▲전동화 전환 가속화 ▲권역별 생산, 물류, 판매(SCM) 최적화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 선점 및 수익성 중심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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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8만 1000대, 해외 354만대 등 총 432만 1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국내판매

현대차는 2022년 국내 시장에서 지난 2021년 대비 5.2% 감소한 68만 8884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6만 7030대, 아이오닉 6 1만 1289대, 쏘나타 4만 8308대, 아반떼 5만 8743대 등 총 18만 555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4만 9737대, 싼타페 2만 8705대, 아이오닉 5 2만 7399대, 투싼 3만 2890대, 캐스퍼 4만 8002대 등 총 21만 3710대가 팔렸다.

2022년 현대차의 국내 시장 판매는 전기차 모델의 뚜렷한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021년 4만 2448대와 비교해 전기차는 65.8% 성장한 7만 372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의 인기를 발판삼아 후속 전기차 모델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전 세계 친환경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상용차는 9만 2411대의 판매고를 올린 포터와 3만 3459대가 팔린 스타리아 등을 합한 소형 상용차가 12만 5870대 판매됐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 상용차는 2만 8706대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90 2만 3229대, G80 4만 7154대, GV80 2만 3439대, GV70 2만 9497대, GV60 5639대 등 총 13만 5045대가 팔렸다.

한편 현대차는 2022년 해외 시장에서 지난 2021년 대비 2.9% 증가한 325만 5695대를 판매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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