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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현대건설,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부동산 위기 속 태영건설 수주이어가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2-22 17:0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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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현대건설은 구역별 추진단계 및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도를 기반으로 구역 내 상세정보 확인이 가능한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부동산 시장 위기 속에서도 태영건설은 1014억원 규모의 세운 5-3구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 빅데이터 기술 활용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 구축

현대건설이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부동산 데이터 수집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된 데이터 크롤링(data crawling) 기술을 활용한 공공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크롤러(crawler)를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공공데이터 포털에 등록된 매매가 및 전월세 실거래가를 수집했다. 또 전국의 개별공시지가,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 등 약 17억 건의 공공데이터를 수집했다. 이에 수집된 데이터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usiness Intelligence) 솔루션을 통해 시각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구역별 추진단계 및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지도를 기반으로 구역 내 상세정보 확인도 가능하다. 향후 현대건설은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도시정비사업 구역에서 사업성 분석을 고도화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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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도심항공교통 ‘도심항공교통’ 기술 개발 추진

롯데건설은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시설의 수직 이착륙장 ‘버티포트(Vertiport)’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도심항공교통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는 교통수단이자 미래 이동수단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버티포트는 UAM 기체가 뜨고 내리는 이착륙장으로 도심항공교통 인프라의 핵심축으로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롯데그룹이 보유한 유통, 관광 인프라 시설의 주요 거점과 연계해 안전하게 UAM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기존 교통망와 연계한 UA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태영건설,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구역 신축공사 수주

태영건설은 서울 중구 산림동 일원의 세운재정비촉진지구 5-3구역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계약금액은 1013억 5000만원이며 앞서 지난 4월 917억 3200만원 규모 5-1구역 수주에 이어 태영건설은 이번 수주로 세운지구 내에 총 2개 구역의 단지를 짓게 됐다.

◆코오롱글로벌‧중국 브로드, ‘모듈러 미래 건축 기술 개발’ 협력

코오롱글로벌 중국의 모듈러 기술업체인 브로드 코어 디지털 테크놀로지(브로드)사와 ‘모듈러 건축 및 미래 건축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오는 2024년 말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비롯해 모듈러 건축 등 탈현장공법(OSC) 전반에서 양사가 보유한 건설 기술 활용 및 중장기적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SH공사, ‘서울리츠 행복주택 963가구 입주자 모집

SH공사가 대학생·청년·신혼부부·고령자 등에게 13개 자치구에서 서울리츠 소유의 행복주택 963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복주택 공급물량은 기존 입주자 퇴거 및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207가구, 예비 입주자 756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가격은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모두 인근지역 시중가격의 60~80%로 산정됐다. 신청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2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이 3557만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은 2023년 1월 4일부터 1월 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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