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김세용 사장이 취임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세용 사장은 취임사에서 ‘경기도민에게 사랑과 신뢰받는 일등 공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GH를 100년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대 과제로 ▲제대로 된 공공주택을 빠르게 공급 ▲사용자 요구를 고려한 주거공동체 조성 ▲경기도형 스마트 도시 ▲지역 경제거점 조성 ▲도민주주기업으로 도약을 제시했다.
특히 김 사장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더 나은 후보지를 발굴하고 원도심 재생과 공공재개발 등을 통해 도심 활력을 제고하며 새롭고 질 좋은 공공주택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방식의 공공임대주택을 지속 공급해 경기도 주택 총량의 9% 수준인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하고 사용자 요구에 따른 주거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큰 비전으로 “도시는 편리성과 효율이 최대화되도록 콤팩트하면서도 스마트하게 조성하고 탄소중립도시, 제로에너지 건축, 자율주행차 선도지구 등 경기도형 스타트업 밸리와 함께 추진함으로써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국제적인 경제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GH의 조직경영에 관해서는 재무건정성 강화 및 성과 중심의 투명한 조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는 소통경영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을 가진 후 김 사장은 첫 일정으로 직원들과 소통 기회를 갖기 위해 GH 사옥관리(미화, 경비, 조리)를 담당하는 공무직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고충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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