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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 추진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2-19 17:4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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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개정분구(개정동, 사정동 일원) 인근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호하기 위해 총사업비 47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까지 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정분구는 그동안 합류식 및 일부 분류식으로 관리돼왔지만, 이번 사업추진으로 합류식 구간에는 오수와 우수가 분리된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각 가정마다 개인 정화조가 폐쇄돼 분뇨수거의 번거로움이 없어지고, 오수는 공공하수처리장으로 유입시키고 우수는 하천이나 해역으로 방류해 방류수역의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때문에 연안 환경이 개선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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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분구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당초 지난 2020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았던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상 총사업비가 296억원이었지만, 실시설계 이후 약 470억원의 사업비로 변경 추진 중이다.

개정면 동정, 충량마을 등 일부를 금번 사업지구에 포함해 환경부와 사전협의 완료했으며, 내년 상반기 착공을 위해 재원협의 및 총사업비 변경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사업이 추진되면 오수관로 신설 L=24.6㎞ 등의 하수관거가 정비되며 배수설비 정비 703가구, 지역주민 약 5000여명이 혜택을 보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 확보를 통해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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