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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 새 연구소 개소식 개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2-19 12: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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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NOVA) 플랫폼 론칭 이후 5개 신규 프로그램 도출, 활발한 연구개발 진행 중

NSP통신- (부광약품)
(부광약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부광약품 자회사 콘테라파마가 덴마크 코펜하겐 북쪽의 회르스홀름에 위치한 DTU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의 자사 연구소에서 최근 최첨단 실험실을 보유한 새로운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콘테라파마는 덴마크 소재의 중추신경질환치료제 전문 바이오 벤처로 파킨슨병 관련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을 비롯해 여러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2천억원의 가치를 인정받고 시리즈 B에서 약 5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개소식은 CEO 토마스 세이거 박사(Thomas Sager)의 연설을 시작으로 새로운 연구 설비들을 설명하는 연구소 투어를 통해 기업이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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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라파마는 2010년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출신 화학자 존 본도 한센(John Bondo Hansen)과 미카엘 톰슨(Mikael Thomsen)에 의해 창립됐고 2014년 부광약품의 100% 자회사로 인수됐으며 초기에는 최소한의 조직으로 효율적인 연구, 임상 개발 진행을 했다.

콘테라파마는 2020년 말 새로운 경영진이 합류하며 본격적인 상장 준비와 함께 파이프라인의 확장 등 회사의 영속적인 미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새로운 경영진은 토마스 세이거 박사를 비롯해 앤더스 엘방(Anders Brandt Elvang) 박사와 케네스 크리스텐슨(Kenneth Vielsted Christensen) 박사를 영입해 다국적 제약회사에서의 오랜 경험을 가진 신경질환 분야 연구 및 개발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이후 새로운 약물 발굴 플랫폼인 노바(NOVA)를 개발해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희귀 신경 질환 치료제 개발을 시작했고 노바(NOVA) 플랫폼 론칭 이후 현재까지 5개의 신규 프로그램 도출하며 활발한 연구개발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은 연구개발의 지속 및 실현을 위해 추가 연구진 및 연구시설 확충의 필요성이 대두돼 DTU 사이언스 파크(Science Park)에 연구소 및 본사를 이전하게 됐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콘테라파마의 새로운 연구소의 설립을 기점으로 충분한 인력과 설비를 갖춰서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더욱 활발해지고 이를 통해 빠른 성과를 기대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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