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이 지난 14일 농협중앙회‘2022년 산지유통혁신대상’을 수상했다.
석곡농협은 산지유통 조직·시설·인력 혁신사례 공유 포럼에서 생산·출하 시스템화 부문 친환경농가 일관지원 체계화 우수모델 선도 농협으로 선정됐다.
2022년 산지유통혁신대상 시상식은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업경제 대표,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을 비롯해 수상 조합장, 임직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석곡농협은 곡성의 대표 특산물로 자리잡은 친환경 백세미 계약재배 농가들에 대한 일관지원 체계화를 완벽히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산지유통혁신대상 수상은 백세미를 고품질로 생산해낸 농가들과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노력, 곡성군의 전방위적 지원이 합쳐져 이룬 쾌거로, 현재 어려운 쌀 시장 상황에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고령·부녀화로 인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별농가를 대상으로 계약단계부터 육묘, 이앙, 수확, 건조, 저장, 도정, 판로확보 및 브랜드 관리까지 전 과정을 일관지원해 영농부담을 경감시키고 높은 수매가 지급을 통해 생산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석곡농협에서 생산·유통하는 백세미는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될 정도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지난 2021년 미국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스타품목 선정, 2022년부터 미국 아마존 전라남도 브랜드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친환경 백세미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신 농가분들과 함께 백세미 사업의 고도화를 통해 곡성군의 위상을 더욱 널리 알리고 농민들의 소득 증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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