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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캠코)와 한국선급은 ‘해운업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지만 내재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해운사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해운업 특성을 반영한 ESG 진단 지표를 공동 개발하고,이를 활용한 해운사 ESG 경영 현황 진단 및 가이드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해운사 ESG 경영 교육과 ESG 경영 내재화 노력과 연계한 선박금융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캠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사의 재무구조뿐만 아니라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비재무적 가치를 아우르는 지속가능경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이번 협약은 선박금융 전문기관인 캠코와 선박검사·국제표준(ISO) 경영시스템 인증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선급이 해운사 ESG 경영을 돕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해운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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