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2-12 10:48 KRD7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농산물안정기금 #가격하락 #사과
NSP통신-지난 9일 장수읍에서 진행된 가격안정기금 지원사업 주민설명회.
지난 9일 장수읍에서 진행된 가격안정기금 지원사업 주민설명회.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장수군이 ‘2023년 장수군 농산물 가격안정기금 지원사업’의 주민설명회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일 장계면, 계남면, 계북면의 사업설명회를 거친 후 9일 장수읍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사과가격의 폭락에 따른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대한 대책방안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으며, 그에 따라 군은 관련 조례 제정과 농산물안정기금을 수립했고 이후 장수군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확정하며 기금 조성목표액을 기존 1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확대하고 농가 및 생산자단체와 간담회를 거쳐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지침 마련을 완료했다.

G03-9894841702

주요사업으로는 농산물의 가격하락 시 그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차액지원사업과 농협 등에 출하 약정하고 농산물을 계통출하 시 지원받을 수 있는 계통출하 지원사업이다.

차액지원사업 대상 품목으로는 사과, 오이, 토마토, 포도, 상추, 수박, 벼 등 7가지 전략품목이다.

특히 계통출하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가격하락과 관계없이 계통출하를 이행하면 출하량에 따라 포장재비와 출하수수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으로 농가의 기본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군은 밝혔다.

9일 진행된 장수읍 주민설명회에서 최훈식 군수는 “이번 장수군 가격안정기금 사업은 농민들이 농산물 생산에만 집중하고 판로 걱정을 덜어주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고심 끝에 마련한 첫 사업”이라면서 “농사를 잘 짓는 농가가 더 받을 수 있는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계속 개선해 나갈테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