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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커피베이는 필환경 시대를 맞아 제품과 포장재 등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이념을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커피베이에 따르면 ‘친환경·홈카페’ 키워드 중심의 실속 선물세트인 더치커피 세트 포장재를 플라스틱을 전면 배제한 종이 패키지로 모두 바꿨다. 또 배달, 테이크아웃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착한 비닐(친환경 비닐 봉투)'을 전 가맹점에 확대 도입시켰다.

또한 MD인 텀블러에도 ESG경영을 녹여내 선보이고 있다. 마카롱보틀은 커피베이 대표 디저트 중 하나인 ‘뚱카롱’을 모티브해 고품질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해 제작했다. 뚱카롱의 맛을 컬러로 재미있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앞서서는 환경 보호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 ‘마음 텀블러’를 논칭하기도 했다. 이 텀블러는 올 봄 커피베이와 경기도자살예방센터가 협업해 제품화했다. 심리적으로 안정을 주는 ‘허니레몬 옐로우’ ‘포레스트 그린’ ‘코튼캔디 블루’ 3가지 컬러를 사용하고 있다. 일회용 빨대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제품에 빨대를 포함했다.

커피베이는 이 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한부모가정의 자립과 행복추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나로서기인턴십 커피바리스타과정’도 열고 있다.

또한 경기도 및 경기도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청년 자살 예방 및 심리방역 업무 협약을 체결해 컵 홀더에 '안녕! 요즘 어때?' 라는 생명 사랑 문구를 인쇄해 전 매장에 배포하고 방문하는 청년들을 위로한 바 있다.

백진성 커피베이 대표는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실천 가능한 친환경적, 사회적 활동에 적극 앞장서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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