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초록마을(대표 김재연)은 지난 6일 경상북도 안동시와 친환경 농축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엄관호 초록마을 신선상품실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친환경 농축산물 매출 증대 및 농가 소득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초록마을과 안동시는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및 친환경농업 가치 향상을 위한 협력 강화, 고품질 친환경인증 농축산물 생산·공급체계 구축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 안동시 친환경 농축산물 판매 확대 및 소비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초록마을이 광역자치단체 외 시 단위의 지방자치단체와 맺은 업무협약은 안동시가 첫 번째다.
2020년 경상북도 및 2021년 강원도에 이어 지난 10월 전라남도와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및 친환경 농축수산물 판로 개척 활동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초록마을은 시 단위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지역 농축수산물 접근성을 높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친환경 상품을 발굴해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안동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축산물 판로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산물 판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축산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재연 초록마을 대표는 “안동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확대가 소비자 만족은 물론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록마을은 전국 각지의 친환경 상품 발굴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