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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애플페이 두고 ‘뚜렷한 한계·흥행’ 갑론을박…‘킹달러 주춤’ 외환보유액 증가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2-05 17:51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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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애플페이의 국내 상륙을 두고 업계의 의견이 분분하다. 현실적으로 가맹점들이 애플페이를 위해 단말기를 교체하고 아이폰 사용자들이 현대카드를 발급받을 가능성을 두고 한계가 뚜렷하다는 의견과 애플 매니아층으로 인해 흥행할 것이란 의견이 엇갈린다. 한편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외환보유액이 4개월만에 증가했다.

◆애플유저들은 ‘오매불망’·업계는 “인프라 구축 한계”

애플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할 것이란 소문에 애플 유저들은 들썩이고 있다. 소문이 막 퍼지던 당시에는 카드업계가 긴장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업계는 애플페이의 결제방식과 카카오페이·토스 등의 점유율 등의 이유로 애플페이의 흥행에 의문을 표하고 있다. 일단 애플페이 결제를 위해선 가맹점 사업자가 약 20만원을 들여 NFC(근거리무선통신) 지원 POS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 현재 전체 가맹점 중 NFC 결제 가능 POS기기를 도입한 곳은 5% 미만이다. 또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카드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애플페이를 위해서 금융소비자들이 현대카드를 발급받을 가능성도 희박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카드업계 자체가 불황이기도 한 점도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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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달러 주춤’ 외환보유액 4개월만에 증가

외환당국의 개입과 미달러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외환보유액이 4개월만에 증가했다. 11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전월말 대비 20억 9000만달러(2조 7075억 9500만원) 증가해 4161억달러(539조 575억 5000만원)로 집계됐다.

◆금감원, 신한은행에 코인 세탁방지 업무개선 요구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가상자산 사업자 식별·고객확인·위험평가 등을 위한 별도 조직이나 전담인력이 부재했으며 이와 관련된 전산시스템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 자금세탁방지실은 최근 신한은행에 가상자산 사업자에 대한 자금세탁방지 업무와 의심·고액현금거래 보고 업무 등의 개선을 요구했다.

앞서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은행 등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10조원 규모의 이상 외환거래 사태가 발생한 바 있다.

◆강추위에도 ‘산업은행 부산이전 반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한국산업은행지부가 금융위원회 앞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 철회를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노조는 장기적인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카카오뱅크, ‘고객 확대’ 홈화면·오픈뱅킹 서비스 개편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고객 커버리지를 확대하고 트래픽을 높이기 위해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뱅킹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앱(App) 홈 화면과 오픈뱅킹서비스도 개편해 홈 화면에서 모든 금융회사 계화를 등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타행간 이체 외 계좌거래 내역 조회도 가능하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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