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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2분기 적자 전망…전력판매량 요금인상 효과로 둔화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3-05-13 01:38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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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국전력의 1분기 영업이익은 6578억원으로 흑자전환에서 2분기에는 465억원의 적자 지속이 전망된다.

이는 연료비는 석탄가격 및 유가 하락으로 감소했지만 전력판매량이 요금 인상 효과로 둔화됐기 때문.

신민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2분기 계절적 비수기로 영업이익은 465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면서 “원자력과 석탄발전 등 기저발전 정비가 집중돼 있기 때문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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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 연구원은 “전력 예비율도 낮아 전력수요가 급증할 경우 민자 전력 구입비가 증가해 실적 악화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전기요금은 2012년 8월 4.9%, 2013년 1월 4.0% 인상했다. 두 차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2013년 1분기 낮은 원자력 발전 가동률에서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신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연간 설비투자가 12조원을 상회하기 때문에 현금흐름 플러스 유지를 위해서는 3~4% 전기요금 인상이 필요하다”면서 “한전의 발전자회사는 2015년까지 발전 설비투자가 집중돼 있으며, 지난 5년간 실적 부진으로 나빠진 재무구조 정상화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증가한 13조 7991억원을 기록했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단가는 8.7% 상승한 반면, 판매량은 0.4% 감소했다.

연료비는 상품가격 하락으로 전년대비 8.0% 감소한 6조 374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연료비 감소로 6578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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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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