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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동향

잇단 건설경기 부재 속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공장건설 추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30 17:2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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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화물연대 파업과 건설 경기 침체 속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 각각 부대시설, 비료공장 등 건설 사업 진출에 나선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우건설은 투르크메니스탄의 비료공장사업 2건에 대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대우건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업은 투르크메나밧(Turkmenabat)인산비료플랜트(연산 30만톤 인산비료 생산 설비 및 부대시설)와 발칸(Balkan) 요소-암모니아 비료공장 (연산 115만톤 요소비료와 연산 66만톤 합성 암모니아 생산설비)이다. 대우건설은 추후 현장 실사와 추가적인 협의를 거쳐 사업을 구체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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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정보보호‧개인정보 관리체계 인증 획득

GS건설은 대표 브랜드인 자이(Xi)의 홈페이지, 자이앱(App) 및 GS SPACE(자이 스마트홈 네트워크 시스템 앱)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 ISMS-P 인증은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일련의 조치와 활동이 인증기준에 적합함을 증명하는 제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공동 고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인증한다. 이에 GS건설은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2개를 동시에 인증 획득하며 자이 온라인 회원 및 자이 아파트 입주민에 대한 보안 서비스 및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한 서비스 이용 및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양해각서 체결

현대엔지니어링 한-투르크메니스탄 기업 간담회에서 발주처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달러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 연간 115만5000톤의 요소비료 및 66만5000톤의 합성암모니아 생산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농업 생산량 및 일자리 창출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4종 동시 통합 인증

삼성엔지니어링은 3대 글로벌 인증기관 중 하나인 노르웨이 노르셰 베리타스(DNV)로부터 프로젝트 분야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프로젝트 분야 ISO 21502~21505 4종을 동시에 인증 받았다. ISO 21502에서 ISO 21505는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원칙과 절차를 정립하기 위해 올해 제정된 국제 표준이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은 4개 국제표준 모두 최고등급인 5등급을 받으며 프로젝트 관리체계 및 운영, 프로그램 예산 관리, 사업본부 포트폴리오 운영, 거버넌스 분야 국제표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DL건설, 서울 면목‧고척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DL건설은 서울에서 2건의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DL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에서 모아타운으로 지정한 면목동 일대에 속한 곳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이 공동주택의 경우 총 280가구로 구성됐으며 실착공 후 약 33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약 185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2개동, 공동주택 16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6개월이다. 이번 시공권 확보를 포함해 DL건설은 올해 총 1조 2635억원 규모의 누적 신규 수주를 기록하고 있다.

◆동부건설, 수주잔고 ‘8조원’ 육박…7년치 일감 확보

동부건설의 3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8조원 규모의 안정적인 수주잔고를 쌓아나가며 약 7년치의 일감을 확보했다.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부동산 PF 우발채무 등에 이어 화물연대 파업까지 악화되고 있는 건설 환경 속에서 다변화 전략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동부건설은 올해 수주로 총 2조 9300억원의 공공공사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플랜트 분야에서도 현재까지 약 1650억원을 수주해 시장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발간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성과와 실천 의지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사람과 사회, 환경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회사’를 ESG 비전으로 환경친화적 건설 활동 강화,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 책임 있는 ESG 경영 실현 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러한 ESG 경영 활동과 성과 정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았다. 특히 환경(E)·사회(S)·지배구조(G) 등 세 부문으로 구성돼 발간된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는 안전과 품질 시스템 개선을 위한 조치들이 주로 담겼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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