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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월드컵 열기에 은행앱 방문자도↑…수협, ‘지주’ 출범 드라이브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2-11-23 17:5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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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022 카타르 월드컵이 금융권도 움직였다. 금융권은 치킨쿠폰 증정부터 승패에 따른 적금 우대금리 제공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소비자들의 앱 방문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월드컵 응원하고 앱 방문자 늘리고 ‘일석이조’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자 은행권도 다양한 이벤트로 들썩이고 있다. ‘월드컵 응원’을 명목으로 치킨쿠폰이나 현금 경품 서비스, 심지어 월드컵 성적대로 적금 상품 우대금리까지 제공하고 있다. 은행들은 이같은 월드컵 특수효과를 통해 뱅킹앱(App) 방문수를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월드컵 이벤트 시작 전과 후 앱 방문자 수 차이가 크다”며 “이를 통한 홍보 효과가 톡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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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지주’ 출범 드라이브 걸었다

수협중앙회가 금융지주 출범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자회사인 수협은행에 자산운용·증권·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를 두는 것을 추진한다. 이렇게 수협은행이 금융지주 인가 요청을 위한 최소한의 자회사 요건을 갖추게 되면 내년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금융지주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1조 2000억원에 이르는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21년만에 벗어나게 됐다.

◆금융당국 “은행권 과도한 자금확보경쟁 자제”

쏟아지는 고금리 예·적금 특판에 금융당국이 제재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 자금 흐름(역 머니무브) 점검·소통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금융당국은 시중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으로 제2금융권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과도한 자금확보 경쟁은 대출금리 상승 및 채권시장 신용스프레드 확대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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