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이 운영하고 있는 수도권 우수축산물유통센터 ‘도드람엘피씨공사’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실시한 ‘2022년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평가결과에 따라 도드람엘피씨공사는 무이자로 61억 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우수축산물유통센터(구 거점도축장)는 도축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에 따라 정부에서 도축, 가공, 유통을 연계한 경쟁력있는 통합경영체를 육성하고자 2011년부터 지정, 평가하고 있다. 2019년부터 거점도축장에서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현재 전국 23개 도축장이 지정되었다.
이번 우수축산물유통센터 정기평가는 재무관리, 자립화, 운영관리, 위생관리 등에 대해 총 22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평가하고, 등급으로 산정했다.
2011년 전국 1호 우수축산물유통센터로 지정된 도드람엘피씨공사는 매년 정기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특히 HACCP인증, 동물복지도축장 지정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견인했다. 또한, 안정적인 조합원 운영관리를 통해 출하실적, 도축장 가동실적, 조합원 출하실적, 조합 운영자금 지원 등의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상일 도드람엘피씨공사 대표이사는 “도드람엘피씨공사는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축산물을 제공하기 위해 콜드체인 시스템, 돼지 도체 분석 시스템인 오토폼 설비 도입 등 최첨단 설비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또한, 통합환경관리사업에도 참여하며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고, 폐수처리 능력을 갖추는 등 환경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