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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835억원 규모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21 11: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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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쌍용건설(대표 김석준)이 지난 19일 열린 서울 강동구 명일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1988년 준공된 명일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26가구에서 지하 4층~지상 19층 2개동 255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증가한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며 총 공사비는 835억원이다.

쌍용건설은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일반 분양을 실시한 오금아남(328가구)과 약 8000억원 규모의 가락쌍용1차(2373가구), 문정현대(138가구) 등 송파구에서 연달아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수주를 통해 강동구까지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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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일현대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 57.09㎡(140가구)는 75.50㎡, 83.80㎡(71가구)는 100.00㎡, 84.66㎡(15가구)는 100.30㎡로 늘어나게 된다.

또 각각 10층과 15층 규모의 ‘ㄴ’ 구조였던 이 아파트에 19층 높이의 신축건물이 붙여서 세워지며 이곳에 들어설 전용면적 ▲63.10㎡ 13가구 ▲84.10㎡ 16가구 총 2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준공실적과 리모델링 특허보유 등을 바탕으로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광역시까지 리모델링 수주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현재까지 누적 수주실적은 18개 단지 약 1만 5500가구, 수주 금액은 약 3조1000억원에 달한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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