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차길영 대표, 수능 수학영역 심층 분석 공개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22-11-18 16:59 KRD7
#세븐에듀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세븐에듀 차길영 대표(수학강사)가 지난 17일에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대한 심층 분석을 공개했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에 이어 문·이과 구분 없이 경쟁하는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개편된 두 번째 수능이다.

공통 과목은 22문항(수학Ⅰ, 수학Ⅱ 각 11문항), 선택 과목은 각 8문항(확률과 통계 8문항, 미적분 8문항, 기하 8문항)으로 출제됐다.

NSP통신-강사 차길영 (세븐에듀 제공)
강사 차길영 (세븐에듀 제공)

수학 1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88점, 미적분 85점, 기하 86점, 2등급컷 원점수는 확률과 통계 78점, 미적분 75점, 기하 76점으로 예상된다.

G03-9894841702

공통 과목인 수학Ⅰ, 수학Ⅱ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14번 함수의 극한과 연속을 묻는 합답형 문항, 15번 세 항이 관계된 귀납적 정의로 수열의 규칙성을 묻는 문항, 21번 절댓값을 포함하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로 이루어진 방정식의 실근에 대한 함수를 만족시키는 자연수를 구하는 문항, 22번 평균값 정리의 활용을 통한 두 함수의 관계를 파악하여 조건을 만족시키는 삼차함수를 추론하는 문항이다.

확률과 통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독립시행의 확률과 조건부확률이 결합된 문항, 30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개수를 구하는 문항이다.

미적분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함수의 역함수를 정적분하는 문항, 30번 합성함수의 그래프의 해석을 통하여 삼차함수를 추론하는 문항이다.

기하에서 오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문항은 29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벡터의 내적을 구하는 문항, 30번 주어진 조건을 만족시키는 정사영의 넓이를 구하는 문항이다.

차길영 강사는 “2023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라며 “수학 영역 난이도는 지난해와 유사하지만 공통과목이 선택과목보다 대체로 난도가 높게 출제돼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달랐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당일인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에 대한 접수를 진행한다. 평가원은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성적통지표는 다음 달 9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