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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케리 크레이그 JP모건 글로벌마켓 전략가와 레온 골드펠트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 본부장이 2023년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레온 골드펠트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 본부장은 “한국 주식시장은 과소평가된 부분이 있다”며 “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내리는 시기는 2024년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17일 여의도 한화자산운용 본사에서 JP모건(J.P. Morgan Asset Management)과 콜라보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3년 전망과 장기자본시장 전망, 한화 Lifeplus TDF 성과요인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영진 한화자산운용 전무, 변재일 한화자산운용 WM솔루션운용팀장, 레온 골드펠트(Leon Goldfeld) JP모건 아시아태평양 멀티에셋솔루션본부장, 케리 크레이그(Kerry Craig) JP모건 글로벌마켓 전략가, 제프 왕(Jeff Wang) JP모건 멀티에셋솔루션 투자스페셜리스트가 발표를 맡았다.

레온 골드펠트 본부장은 이날 향후 10~15년 리스크 및 성과를 전망하는 연례보고서인 ‘2023년 장기자본시장 전망(LTCMA, Long-Term Capital Market Assumptions)’을 국내 취재진들에게 발표했다.

골드펠트 본부장은 “올해 시장 하락은 최근 10년 동안 가장 매력적인 장기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여러가지 시장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기본 원칙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예상된다. 주식 60%, 채권 40%는 포트폴리오내에서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고, 인플레이션 방어와 분산을 위한 대체투자는 추가수익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은 그 자체가 희망적”이라며 “과소평가된 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시장이 회복되는데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내년 중순 이후부터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리 크레이그 글로벌마켓 전략가는 이어진 ‘2023년 전망’에서 내년 인플레이션은 공급망 개선에 힘입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 여정은 불확실하다고 예상했으며 중앙은행은 전환(Pivot)보다는 정체(Puase)에 가까운 정책을 펼 것으로 봤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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