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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올레팜과 사우디 스마트팜 진출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17 11:04 KRD7
#코오롱글로벌(003070) #올레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팜 #MOU
NSP통신-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왼쪽), 할레드 알 아부디 FAIDH 대표(왼쪽 두 번째), 마이클 안 올레팜 대표(왼쪽 세 번째)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왼쪽), 할레드 알 아부디 FAIDH 대표(왼쪽 두 번째), 마이클 안 올레팜 대표(왼쪽 세 번째)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코오롱글로벌(대표 김정일)은 자사가 지분을 투자한 국내 스마트팜 업체 ‘올레팜’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의 식품 제조‧수출입‧유통 회사인 ‘파이드 인터내셔널 푸드 컴퍼니(FAIDH International Food, 이하 FAIDH)’와 스마트팜 사업추진 및 생산 극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해외영업 노하우를 활용해 현지 파트너사인 FAIDH와 시장분석 및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하며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레팜은 모듈형 스마트팜 기술과 국산 딸기 종자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재배·생산·유통하는 기술을 제공한다. 또 FAIDH는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자금 조달 및 부지확보, 운영 관련 인허가 등 전방위적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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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사막기후, 농업용지 및 용수 부족 등의 복합적인 문제로 인해 신선 딸기의 재배 및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여름철 고온, 고습을 완벽하게 극복하기가 쉽지 않아 스마트팜 사업이 힘든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농업 분야 인프라 개발과 육성을 위해 2020년 5억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투입하고 있어 이번 3자간 업무협약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이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 중인 약 660조 규모의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 건설사업인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자사가 경쟁력을 갖고있는 수처리 분야와 풍력발전 사업의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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