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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캄보디아 미니신도시 ‘부영타운’ 건설…1만7천 가구 규모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13-05-07 10: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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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동남아시아의 캄보디아에 미니 신도시 급의 대규모 주택사업에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7일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 도심에 총 1만7000여세대 규모의 ‘부영타운’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 행사는 캄보디아 역사상 단일 주택사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만큼 국토부와 국가행사 위원회가 직접 주관했다.

이 회장은 기공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부영타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돼 프놈펜의 랜드마크로서 캄보디아 주거문화 개선과 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캄보디아 간의 우호와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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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타운은 프놈펜시 도심 요지에 부영그룹이 매입한 23만6022㎡(약 7만1400평) 부지 위에 연면적 269만7196㎡(약 81만6000평)의 주상복합 건물과 현대식 아파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총 47개동에 지상 18~20층의 24~54평형 아파트 1만766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그룹은 국내 협력업체와 인력들이 현지에 함께 진출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성공적인 동반성장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외에도 현재 베트남 하노이 부근의 하떠이성 모라오 신도시에 3500여 세대에 달하는 ‘부영 국제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의 주택사업 진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기공식에는 부영그룹 이중근회장과 캄보디아 훈센 총리를 대신해 임춘림 국토부장관, 소치엣봉 프놈펜시장, 김한수 한국대사 등 한인회 및 관계자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 부영그룹 협력사 100여개 업체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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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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