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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동절기 재유행 대비 2가 백신 접종 필요”

NSP통신, 김광석 기자, 2022-11-16 11:1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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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신규·변이 유행 등으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며 2가백신 접종이 요구되고 있다.

16일 군산시에 따르면 중앙안전재난 본부는 접종·감염 후 시간경과 신규변이 유행 등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증가하며 겨울철 재유행으로 12월 이후 정점을 예상하고 있다.

유행확산 억제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고위험군의 2가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아직 접종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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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에서 주관한 국민 인식(11월 9일) 조사결과 백신 접종을 주저하는 원인은 감염경험, 이상반응 우려, 잦은 접종 등을 이유로 보였다.

군산의 경우 동절기 접종률은 지난 15일 기준 6.15%다. 80대 이상은 21.76%, 70~79세 21.16%, 60~69세 13.55%를 보이고 있는 반면 50~59세 1.4%, 40~49세 0.68%, 30~39세 0.42%, 20~29세 0.20%, 18~19세 0.21%로 저조하다.

코로나19 확진자도 최근 꾸준히 증가해 이달 초는 평균 100명대에서 둘째 주는 200명대, 이번 주는 300명대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들 확진자 중 약 10%는 재확진으로 백신 접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백신접종은 18세이상 성인 기초접종(2차접종)완료자를 대상으로 허용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는 모더나 BA.1, 화이자 BA.1, BA4/5 등 mRNA 2가백신 3종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채효 군산시 공보담당관 과장은 “유행확산 억제 및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서는 2가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아직까지 접종률이 높지 않아 겨울철 재유행을 대비해 많은 시민들이 백신 접종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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