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총장 박진배)는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회(이하 전보련)가 주최한 '2022년 전국대학 보험관련전공 연합학술대회'에서 금융보험학과 학생들이 우수상(손해보험협회장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서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전보련 연합학술대회에는 대구대학교, 목포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전주대학교, 협성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전국대학에서 보험 관련 전공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팀들의 다양한 학술논문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전주대 금융보험학과 팀명 리버티(선정안, 이윤상, 조하진, 양주안나)는 '보험회사의 ESG 경영이 소비자 만족도 및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장인 선정안 학생은 “입학 이후 코로나 위기로 공모전이나 학술대회 등의 행사가 축소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돼 대학 생활을 즐길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쉬웠다”라며 “전보련에 참가해 논문과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과 학우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서 너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전보련 참여를 지도한 이현복 교수는"최근 기업의 ESG 경영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는 가운데, 보험회사의 ESG 경영이 보험가입자의 보험상품 구매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사례연구와 실증연구로 밝혀 학문적, 실용적 의의가 높은 연구 결과를 도출한 것이 수상의 결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대학교 금융보험학과(학과장 전한덕)는 작년 최우수상(금융감독원장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손해보험협회장상)을 받는 등 다양한 전공 관련 공모전에서 수상을 연이어 가고 있으며, 매년 전국 손해사정사 합격률 전국 1위를 기록해 가고 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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