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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 오피스 카페 주문량 50% 상승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1-14 12:1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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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비트코퍼레이션)
(비트코퍼레이션)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다날의 푸드테크 전문 기업 비트코퍼레이션의 무인 로봇카페 비트(b;eat)가 최근 ‘오피스 카페’ 열풍에 힘입어 기업 카페테리아 내 이용률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

14일 비트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로봇카페 비트 기업 상권에서의 커피 주문량은 전년동기 대비 약 50% 상승했으며 직전 분기보다도 약 22% 증가했다.

올해 들어 매분기 주문량이 전분기 대비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주문량 역시 전년동기 대비 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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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카페 비트는 사내 카페를 마련해 임직원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카페 수준의 고품질 커피를 제공해 ‘커피 복지’를 구현하려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봇 바리스타 및 원두, 시럽 등 물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업 상권’으로 구분하고 있다. 로봇카페 비트는 현재까지 수십여 기업에 입점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주요 30대 기업에 속한 기업들이다.

기업 상권에서의 로봇카페 이용률 증가는 직장인들의 오피스 카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치솟는 물가로 인한 커피값 상승 때문에 카페에 지갑을 열기가 부담스러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관련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성인 70% 이상이 하루 한 잔 이상 커피를 마시고 있으며, 월 10만원 이상 커피값으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카페테리아에 로봇카페 비트 도입을 검토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비트는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해 인력 관리 어려움 없이 한결 같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는 오피스 카페를 구현할 수 있다는 면에서 기업 고객들이 선호한다.

비트코퍼레이션 양승현 세일즈마케팅 본부장은 “오피스 카페로 ‘커피 복지’를 강화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상권 영업 및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며 “회사 카페테리아 이용자들을 위한 맞춤형 혜택 이벤트들을 기획하는 등 기업 상권에서도 비트가 메가트렌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봇카페 비트는 로봇 바리스타가 24시간 근무해 상주 인력 없이 주문부터 결제, 제조, 픽업 등의 전 과정이 무인으로 이뤄지는 미래형 카페로 소자본창업에도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서울, 경기, 대전,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오피스 및 주거 상권에 빠르게 진입해 매장 수를 확대해 오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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