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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등 7개사,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협력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1-10 10: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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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왼쪽 두번째)는 참여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왼쪽 두번째)는 참여사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과 한국석유공사, 남동발전, 서부발전,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 등 7개사는 지난 9일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날 열리는 국무총리 주재 제 5차 수소경제위원회 사전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무탄소 발전의 원료인 청정 암모니아를 중동, 말레이시아 등에서 생산하고 서해권역 인수인프라를 통해 인근 암모니아 혼소 발전소로 공급항 예정이다. 또 크래킹(분해)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고 인근 수소 발전소(전소 및 혼소)로 공급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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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 롯데, SK가스와 해외 그린 및 블루 암모니아 생산기지 구축에 참여한다. 한국석유공사, 롯데 및 SK가스는 국내 서해권역에 청정 암모니아 인수‧저장‧유통 인프라와 크래킹 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에 참여한다.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은 동 인프라를 통해 청정 수소‧암모니아를 공급받아 혼소실증에 활용한다.

이를 통해 수소산업과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국가 청정수소 생태계를 조성 및 활성화하고 글로벌 수소경제를 선도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대표는 “이번 협약은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도입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며 “기술력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 수소 도입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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