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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와 강남제비스코가 함께 개발한 ‘공동주택 내구성 향상 페인트 기술’이 한국콘크리트학회 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에 개발한 페인트는 탄성과 방수성을 보유하고 있어 누수와 건축물의 수명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일반적인 수성 페인트 대비 약 10배 수준인 최대 1.0mm까지 고무처럼 늘어나는 탄성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0.3mm 이하의 균열이 발생하더라도 페인트가 튼튼하게 방어막을 형성해 수분 침투를 원천적으로 막아준다. 또한 물속 10m 에서 받는 압력 정도에서도 투수 평가 테스트를 통과하며 방수 성능까지 입증했다.
이와 함께 이산화탄소 침투를 저감해 콘크리트 탄산화 저항성을 향상시키고 건물의 수명을 늘려주는 역할의 기능도 갖췄다.
DL이앤씨는 스위스의 공인인증기관을 통해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콘크리트 내구수명이 기존보다 3배 이상 향상됐다고 인정받았다.
앞서 DL이앤씨는 이 기술에 대해 지난해 11월 이후 착공된 모든 e편한세상 및 아크로 전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를 통해 건축물의 유지관리를 위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내구연한을 늘려 건설 폐기물과 탄소 배출량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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