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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NSP통신] 황사훈 기자 = 김해시가 최근 유동성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TX조선해양의 협력업체 중 지역 조선기자재 협력업체에 대해 긴급 경영안전자금 100억원을 특별 지원하고 지방세 징수유예를 시행하기로 했다.
30일 김해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STX조선해양 협력업체 중 조선기자재와 선박관련 제조업체로 다음달 6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방식은 시가 대출금리에서 이차보전액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최대 2억원이 지원되며 2년거치 일시상환으로 김해시는 2.5%의 이차보전액을 지원해줄 예정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협력업체는 최대 6개월까지 지방세 징수유예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결산 재무재표 등의 서류를 갖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고 지원대상 등 자세한 사항은 김해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김해지역에는 대광기업 대원열판 DMC 등 모두 200여개의 협력업체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황사훈 NSP통신 기자, sahoon372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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