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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2055억원…전년동기比 83%↑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27 09:2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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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20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매출도 20%증가한 2조5205억원, 당기순이익도 1743억원으로 9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우건설은 공시를 통해 3분기 당기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이 20.0% 증가한 2조 5205억원, 영업이익은 83.0% 늘어난 2055억원, 당기순이익은 무려 95.0%나 오른 17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2022년 3분기까지 누계 경영실적(연결기준)은 매출 7조 2109억원, 영업이익 5132억원, 당기순이익 39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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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해 3분기까지 전년 동기(6조2465억원) 대비 15.4% 늘어난 7조21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0조원의 72.1%를 달성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은 ▲주택건축사업부문 4조 6535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 3525억원 ▲플랜트사업부문 9800억원 ▲기타연결종속부문 2249억원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9% 하락한 5132억원, 당기순이익은 5.3% 상승한 396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한 11조 415억원을 기록해 연초 공시한 올해 목표 12조 2000억원의 90.5%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작년말에 비해 11.6% 늘어난 46조 4349억원의 풍부한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5.4년 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주택건축, 토목, 플랜트 등 전 사업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견고하게 지속되고 있고 이미 2분기에 원자재값, 외주비, 노무비 급등으로 인한 주택건축부문 원가율 상승분을 보수적, 선제적으로 반영했기 때문에 향후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건축과 플랜트사업 분야 수주는 이미 3분기까지 실적으로 연간 가이드라인을 달성한 가운데 계약 대기 물량과 토목사업 분야 4분기 대형 PJ 수주 확정시 연간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전 사업 분야에 걸쳐 매출 증가 추세가 뚜렷하고 4분기 베트남 THT법인 예상 매출 등을 감안하면 연간 매출 목표 10조원도 어렵지않게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단기 차입금, PF보증 우발 채무 대비 월등히 많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비율도 작년 말 대비 24.8%p 떨어진 200.3%를 유지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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