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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태 GS건설 RIF Tech.원장(왼쪽)과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왼쪽 두 번째)가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GS건설이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개발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4일 친환경 토탈 솔루션 국내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암모니아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 및 활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고효율 암모니아 분해를 통한 수소 생산기술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기존 플랜트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분해 수소 생산을 위한 반응기와 공정 개발을,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친환경 기술 역량을 활용해 고효율 통합 촉매 개발을 맡게 된다.

암모니아는 수소를 장거리 운송하기 위한 수단으로 현재까지는 가장 실효성 있는 수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암모니아를 반응기에서 고효율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얻는 생산기술을 양사가 공동으로 개발하고 오는 2026년까지 개발된 기술이 적용된 파일롯(Pilot) 설비 건설 및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의 대형화, 고효율화가 가능한 생산 설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은 암모니아를 통해 수소 경제를 완성하는 첫 걸음이 될 것이며 액화수소와 더불어 미래 수소 운송의 한 축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암모니아 시장에 양사의 입지를 확실히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친환경 기반의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국내 대표 지속가능경영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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