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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스포츠마케팅 성지 급부상... 전국규모대회 잇따라

NSP통신, 박윤만 기자, 2022-10-20 17:4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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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박윤만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스포츠 마케팅의 성지로 급부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골프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승마장 등 전국 규모 스포츠 인프라 경쟁력을 토대로 잇단 전국 대회를 유치해 10월 한달 간 스포츠 방문객만 1만3800여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13~16일 익산cc에서 개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이 주최 추산 만여명의 갤러리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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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SBS GOLF,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대회 기간 전일 생중계 되며 성공적인 지역 홍보 계기가 됐다.

특히 97전 98기 끝에 첫 우승을 차지한 이가영(NH투자증권)이 감동스토리를 탄생시키며 세계랭킹도 12단계 도약한 84위를 차지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함열여중·고 출신의 익산시 홍보대사인 박현경(한국토지신탁)과 임희정(한국토지신탁)이 공동 4위를 거머쥐었다.

또한 국화축제의 홍보를 위해 진행 된 김재열 골프 해설위원의 경기 중 익산 국화축제 홍보 멘트와 타 대회와는 다른 우승 선수에게 물과 국화를 함께 뿌리는 실험적인 방식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시켜 큰 호평을 받았다.

한편 오는 22일과 23일에도 전국 대회를 통해 2300명의 선수들과 임원들이 익산을 찾는다.

익산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회 익산쥬얼리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약 1000여명의 선수단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주말 이틀간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랠리포인트제로 예선 리그전 본선 토너먼트가 원칙이며, 모바일 사이트 ‘오마이민턴’에서 게임 순번 및 코트 번호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마동테니스공원과 중앙체육공원 테니스장, 배산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는 제25회 익산탑마루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펼쳐진다. 약1300여명 이상의 선수단 및 임원단들이 참석하며 각 조별 예선 리그 후 1, 2위가 본선에 진출하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JBTA 랭킹 규정을 따른다.

이 밖에도 지난 주말 15일과 16일에 열린 ‘무에타이대회’를 시작으로 ‘어울림 줄넘기대회’, ‘전국 당구대회’ 등에 참가하는 선수, 관계자 포함 1500여명이 익산을 방문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들은 지역 경제의 마중물 역할 뿐만 아니라 활기찬 에너지를 지역에 불어넣는다”며 “앞으로도 전국 규모의 스포츠 인프라를 토대로 내실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유치해 도시브랜드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윤만 기자 nspy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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