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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천원의 밥상이 열린 영진전문대 학생식당이 학생들로 가득 찼다. (영진전문대학교)

(대구=NSP통신) 최병수 기자 =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가 쌀쌀한 날씨 속에 중간고사를 치루는 재학생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는 ‘천원의 밥상’과 ‘간식 나눔’을 마련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진전문대학교는 총학생회와 함께 중간고사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교내 학생식당에서 점심으로 ‘천원의 밥상’을 마련, 재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간 진행 중인 ‘천원의 밥상’은 장각삼계탕, 돈가스·스파게티, 자장면·짬뽕·탕수육 등 하루 1개의 메뉴를 재학생 1인당 10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또 영진전문대 도서관에서도 18일 오후 ‘간식 나눔’을 펼쳤다.

코로나 이전 매년 ‘간식 나눔’을 진행하던 도서관은 이날 빵, 음료, 과자, 바나나 등 다양한 간식거리를 마련, 재학생 1000여 명에게 전하고 응원했다.

최현우 총학생회장(반도체전자계열, 2년)은 “날씨도 춥고, 중간고사로 힘들어할 학우들에게 따뜻한 밥을 먹도록 해보자고 ‘천원의 밥상’을 마련했는데, 다들 좋아해 흐뭇하다”고 말했다.

‘천원의 밥상’ 배식에 나선 장현주 부총장은 “밤늦게까지 공부에 여념이 없는 우리 학생들을 격려하는 마음을 담아 배식했다”면서 “모두 이번 중간고사에 A+ 성적을 받았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을 응원했다.

NSP통신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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