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DL이앤씨와 카본코(CARBONCO)는 지난 13일 남호주 주 정부와 ‘친환경 수소 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공동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DL이앤씨와 카본코, 남호주 주 정부는 남호주 지역 내 친환경 수소 경제 발전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친환경 수소 및 파생 제품 생산을 위한 기기 및 전문 지식 교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탈탄소 가속화를 위한 연구 파트너십 및 프로젝트 수행 ▲친환경 수소 공급 및 활용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내수 시장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남호주 주 정부는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수소 공급원을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 경제 가속화 관련 법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국내외에서 다수의 수소 생산공장 EPC(설계‧조달‧시공)수행을 통해 수소와 암모니아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DL이앤씨와 카본코는 남호주 주 정부와 협력해 친환경 수소 및 파생상품의 생산과 인프라 구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문제 해결에 필요한 탈탄소 및 친환경 수소 비즈니스 모델을 정립해 전세계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친환경 수소와 소형모듈원전(SMR)은 물론 카본코를 주축으로 탄소 포집 및 활용, 저장(CCUS) 등 신사업을 빠르게 강화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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