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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4000억 규모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수주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14 09: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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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조감도 (금호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고 제주특별자치도를 수요처로 하는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수주했다.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제주하수처리장을 전면 개량 및 증설하는 대규모 공사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제주로 이주하는 인구 및 관광객 증가로 하수 발생 및 유입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처리 한계에 부딪힌 제주하수처리장의 시설 용량을 하루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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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하수처리장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최신 기술이 적용된 하루 22만톤의 대규모 하수처리장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악취 저감 및 주민 편의를 위해 모든 처리시설은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은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 사업비는 3927억원(국비 1840억원·지방비 2087억원)의 대규모 환경플랜트 공사로 금호건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성공했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57개월로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말 준공 예정이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번 수주는 ▲무 중단 운영을 위한 8단계 시설계획 수립 ▲기존 방류 수질 대비 최대 90% 개선이 가능한 최신 막여과 공법 ▲자체 개발한 유기성 폐기물 바이오가스화(KH-ABC)기술 적용 등 최적의 기술을 적용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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