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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기상도

포스코건설 ‘맑음’‧HDC현대산업개발 ‘비’

NSP통신, 정의윤 기자, 2022-10-07 14:36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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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정의윤 기자)
(정의윤 기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2년 10월 1주차 건설업계기상도는 SK에코플랜트‧포스코건설‧코오롱글로벌‧현대건설‧태영건설‧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롯데건설의 ‘맑음’, HDC현대산업개발의 ‘비’으로 기록됐다.

◆SK에코플랜트 ‘맑음’= SK에코플랜트는 용인 수지 뜨리에체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 기존 430가구의 아파트 수평 증축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4층, 6개동, 총 494가구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1924억원이다.

◆포스코건설 ‘맑음’= 포스코건설은 신반포 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을 수주했다. 신반포 청구아파트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일대에 위치하며 지난 1998년에 준공돼 올해 24년이 경과한 단지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아파트 2개동 347가구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3개동 376가구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29가구는 일반분양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181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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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맑음’= 코오롱글로벌은 부산 대연1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19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계약금액은 634억7600억원이며 2021년 매출액 대비 1.34%에 해당하는 규모다.

◆현대건설 ‘맑음’= 현대건설은 SGI서울보증보험, 신한은행과 현대건설 협력업체 금융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우수 협력업체를 SGI보증보험과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대출이자를 지원해 협력업체가 시중금리보다 낮은 이자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신한은행은 추천받은 협력업체에 대출을 제공하며 SGI보증보험은 현대건설이 추천한 협력업체가 별도의 담보 없이 안정적으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비’= 국회 국토위원회 소속 조오섭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북구갑)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송갑석(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갑) 의원은 “현산의 주거지원대책은 사실상 책임 떠넘기기”라며 “이는 입주예정자들에게 이자장사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붕괴사고가 없었다면 입주예정자들은 기존 2%대의 중도금 이자율이 3배로 증가한 대출을 받을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두 의원은 현산에 “불가항력 상황에 놓인 주민을 상대로 입주지연 배상금 포기 각서를 받는 행위를 당장 멈추기 바란다”며 “주거지원안에 대해 입주예정자들과 성실한 자세로 다시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맑음’= 태영건설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인 ISO 37001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태영건설은 뇌물수수 등 부패행위로 인한 법위반 리스크 감소, 고객과의 신뢰 증대, 협력사 등과의 반부패 인식 공유 및 파트너쉽 향상 등 반부패시스템 인증 충족 등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맑음’= 대우건설 실무진과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하고 현지 건설시장을 점검하고 정부 주요 인사들과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정 부회장은 타슈켄트 부시장과 타슈켄트 주지사등을 연이어 면담하면서 타슈켄트주의 신도시 및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또 타슈켄트주 관계자도 양기하욧 지역의 테크노 파크 신도시 및 누랍샨 신도시 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건설참여 희망을 표명하고 포괄적 협력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 ‘맑음’=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당진시와 함께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수소 공급 및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따라 현대엔지니어링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순도 수소 생산 기술(P2E)을 통해 당진시에 수소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엔지니어링은 당진 송산2 일반산업단지내에 9만6167㎡(2만9090평) 규모의 수소 생산 플랜트를 건설하고 오는 2025년부터 연간 10만 톤의 재활용플라스틱을 활용해 약 2만 톤 가량의 수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맑음’= 롯데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 7공구를 수주햇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필리핀 수도 마닐라 도심을 관통해 남부 칼람바를 연결하는 총 연장 56㎞ 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약 4200억 규모의 7공구를 수주해 운영 통제센터를 포함한 대규모 철도공사를 약 60개월간 수행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주관사인 롯데건설은 터키 및 현지시공업체와 협력해 공사를 총괄할 예정이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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