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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 종료…오뚜기 후원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2-10-06 16:0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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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 주제, 국내외 전문가 연구 성과 발표 등 진행돼

NSP통신- (오뚜기)
(오뚜기)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오뚜기가 후원하고 한국식품과학회가 주최한 ‘제7회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이 지난 6일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카레·향신료로 맞이하는 100세 시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는 대학교수, 언론인, 식품 및 의약학 관련 연구원 등 다양한 계층의 인사 약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대표 전문가들이 카레 주원료인 강황을 포함해 후추, 생강, 로즈마리 등 다양한 향신료의 생리활성 및 건강 개선에 대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카레 및 향신료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다양한 향신료와 관련 제품도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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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카레와 향신료에 의한 만성질환 조절’ 세션에서는 한양대학교 최제민 교수가 ‘커큐민의 면역조절 효과’를 주제로 커큐민이 T세포, B세포 증진을 통해 체액성면역을 강화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는 ‘생강 및 후추의 류마티스 관절염과 암에 대한 치료 효과’를 주제로 생강의 류마티스 관절염 억제 효능과 후추의 표적 항암제 가능성 연구 결과를, 대만국립대학교 Min-Hsiung Pan 교수는 ‘질병에 대한 향신료의 화학적예방 효과’를 주제로 강황, 생강, 로즈마리, 흑마늘의 생리활성 효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향신료 폴리페놀에 의한 건강 증진’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최영진 교수가 ‘폴리페놀류의 안정성과 생체이용률 향상을 위한 새로운 운반시스템 개발’을 주제로 피커링 에멀젼 기술을 이용한 커큐민의 안정성과 흡수율 향상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Yuan-Kun Lee 교수는 ‘폴리페놀이 풍부한 카레 섭취가 장내미생물 변화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카레 섭취에 의해 장내미생물 균총이 건강하게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오뚜기 후원으로 지난 2008년부터 개최되고 있는 카레 및 향신료 국제심포지엄은 코로나19로 2018년 이후 4년 만에 진행돼 많은 참석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카레 및 향신료가 건강에 미치는 효능 등 다양한 연구 발표를 통해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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